여름 초입과 함께 시작된 2023년 경주시노인복지기금사업 “내 마음 愛 꽃을 피우다” 프로그램이
9. 21.(목)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대상 어르신 16분과 함께 6.5.(월)에 첫 회기를 시작한 이후 2주일에 1회씩 모두 8회기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한 두 분 정도 중간에 건강과 개인 사정으로 1~2회 정도 참석을 못하시기도 하셨으나 그 외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꾸준히 참석을 하셔서 열심히 원예 활동을 하였고 완성된 다육이나 꽃 화분을 집에서도 열심히 키우시겠노라 다짐하시며 심혈을 기울이고 에너지를 쏟으셨습니다.
 

금일 마지막 원예프로그램 활동 후 센터장님이 참석하셔서 인사말과 함께 어르신들께 수료장을 수여하셨고, 더불어 그동안 활동한 사진을 엮은 심플 포토북을 함께 드렸습니다.

어르신들은 이제 더 수업이 없느냐며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셨고, 그동안 함께한 어르신들과도 정이 많이 들었다며 서운해 하시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는 다시 만날 것을 믿는다는 어느 시 구절처럼 감정과 감정들이 회도는 오늘의 이 순간들은 돌고 돌아 같은 모양을 지닌 채
어느 순간 다시 우리들 앞으로 성큼 다가와 있을 것입니다. 그때까지 모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