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가을 하늘이 유난히 화창한 날, 안강읍 ‘옛날손짜장면’ 후원으로 재가 어르신들을 위한 외식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평소 홀로 지내시거나 외식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식사의 즐거움과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정성스럽게 준비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웃음과 담소가 오가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인근 공원을 함께 산책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여유로운 시간도 가졌습니다. 오랜만의 외출에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혼자 외로울 때도 있지만 이렇게 불러주시고 신경 써줘서 너무 감사하다”, “매번 이런 자리가 있으면 좋겠다” 등 감사의 말씀과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내 후원처와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참여를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늘 따뜻한 관심으로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